캐즘을 넘는 법
“캐즘을 넘는 법” – 성공사례로 쉽게 이해하기
신기술이나 혁신적인 제품이 세상에 나오면, 처음엔 일부 사람들만 씁니다.
이들은 새로운 걸 좋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거 검증된 거야?”
“다들 쓰는 거야?”
“고장 나면 어쩌지…”
이 사이의 간극이 바로 ‘캐즘(Chasm)’입니다.
🕳 많은 기술이 이 캐즘을 넘지 못해 사라집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어도, 대중에게까지 퍼지지 못하면 시장에서 사라져버려요.
하지만 이 캐즘을 잘 넘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한 번, 그 성공 스텝을 따라가볼까요?
1단계: ‘딱 맞는 틈새시장’부터 공략하기
초반에는 모든 사람에게 팔려고 하지 말고, 정말 간절한 작은 그룹부터 공략해야 해요.
예:
블랙베리는 처음엔 변호사와 정치인 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고,
에어비앤비도 대형 호텔이 비싼 행사 시즌에 대체 숙소가 필요한 사람들부터 공략했죠.
2단계: 초기 사용자에게 ‘명확한 문제 해결’을 제시
기술이 새롭다고 좋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그래서 이게 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주는데?”가 중요하죠.
3단계: 사회적 증거(후기, 사례, 데이터) 확보
캐즘을 넘기 위해선, 중간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도 쓰고 있어?”라고 묻기 시작합니다.
이때 필요한 건 사회적 신뢰입니다.
- 고객 인터뷰
- 숫자로 증명된 성과
- ‘누가 썼는지’ 보여줄 수 있는 사례
4단계: 진입장벽을 낮추는 경험 설계
너무 복잡하거나 설정이 어려우면, 중간 고객들은 그냥 떠납니다.
- 무료 체험
- 쉬운 가입
- 간단한 설명서
모두가 당연히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 구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걸 잘 만든 기업들이 캐즘을 넘습니다.
실제 사례: 슬랙(Slack)의 캐즘 점프
슬랙은 처음엔 스타트업을 위한 채팅 도구였어요. 하지만 철저히 ‘개발자 중심’, ‘협업이 중요한 팀’에 맞춰 제품을 설계했죠.
그리고 후기, 도입 사례, 자동화 기능을 통해 대기업들까지 빠르게 확산되며 캐즘을 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많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기 전에 사라집니다. 그건 아이디어가 나빠서가 아니라 캐즘을 넘는 방법을 몰라서입니다.
만약 당신도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면, ‘얼마나 좋아 보이냐’보다 ‘어떻게 사람들에게 닿을 것인가’를 고민해보세요.
캐즘은 넘는 사람에게만 시장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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