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7일 월요일

“우리 집 소화기, 제대로 작동할까?”


“우리 집 소화기, 제대로 작동할까?”


— 10년 넘은 소화기, 지금 당장 점검해보세요


며칠 전 집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베란다 구석에 놓여 있던 소화기를 발견했어요.

"혹시 몰라서 사두긴 했는데... 이거 아직 괜찮겠지?" 싶었는데, 순간 불안한 마음이 스치더라고요.

소화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압력 게이지는 다행히 초록색, 정상 범위 안에 있었지만…

제조일자를 보니까 무려 10년이 넘은 제품이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알고 계셨나요?


소화기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보통 가정용 분말소화기는 10년이 지나면 교체가 권장돼요.

물론 겉보기에는 멀쩡할 수도 있지만,

압력 저하, 분말 응고, 부식 등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작동이 안 될 수 있어요.

저는 이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고, 괜히 찝찝한 마음에

바로 인터넷으로 새 소화기를 주문했어요.

(요즘은 스프레이형도 있어서 고르기 편하더라고요.)


 가정용 소화기, 이 정도는 갖춰야 해요


ABC 분말 소화기: 전기·가스·일반 화재 모두 대응 가능

게이지가 초록색에 있어야 정상

제조일 기준 10년 경과 시 교체 필수

가족 모두가 위치와 사용법 숙지할 것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켜요


화재는 늘 '남의 일' 같지만, 사실은 가장 가까운 일입니다.

불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소화기 하나로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

그건 분명 '귀찮음'보다 우선돼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오늘 집에 있는 소화기 한번 꺼내보세요.

혹시나가 아니라, 반드시 점검해야 할 중요한 순간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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